'군대 재입대 악몽' 꿨는데 횡재…20억 복권 대박 난 男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19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스크래치 즉석복권인 '스피또2000' 51회차 1등에 당첨된 A씨의 사연이 게시됐다. 스피또2000의 1등 당첨금은 10억원으로, A씨는 1세트(2장)를 구매해 2장이 동시에 당첨되면서 20억원을 받게 됐다.
집으로 돌아온 A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복권 금액을 긁었고 '일십억원'이라고 적힌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놀랐다. 뒤이어 나머지 한 장에서도 10억원 당첨을 확인했다”며 "어머니는 항상 외할아버지가 우리를 도와주신다고 믿고 계셨는데, 최근 불미스러운 일이 많았던 저에게 큰 행운을 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A씨는 최근 군대 재입대하는 꿈과 하이퍼카 6대가 등장하는 꿈을 꿨다고 한다. 당첨금은 대출 상환과 주택 마련 및 결혼 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