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풍향계] 코스피 2,400 바닥? "추세 반등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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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3주 연속 하락했다.
연초 들어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면서 시장금리와 환율이 다시 오르고 주가 하락 압력이 높아진 탓이다.
단기 조정 후 대형 기술주 주도로 반등에 성공한 미국 증시와 달리 국내 증시는 커지는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부담이 겹치면서 조정이 깊어졌다.
주 후반 반도체주 중심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2,400대 초반에서 지지선을 구축한 모습이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아직 추세적인 반등을 점치기 이르다는 반응이다.
21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9일 2,472.74로 1주일 전인 지난 12일(2,525.05)보다 2.07% 내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6.44%), 석유의복(-6.07%), 철강금속(-5.63%), 보험(-5.18%), 화학(-5.175), 서비스(-4.64%), 의료정밀(-4.21%), 기계(-4.17%), 건설(-3.63%), 의약품(-3.44%), 유통(-3.33%), 운수창고(-3.27%), 전기가스(-2.99%), 증권(-2.87%), 비금속광물(-2.85%) 등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주가 포함된 전기전자(0.09%)만 소폭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기타외국인 포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한 주간 5천600억원어치의 주식 현물과 1조9천244억원어치의 코스피200 선물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매를 포함해 5천765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49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248억원, 1천19억원 각각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2천27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1주일 전(868.08)보다 2.92% 내린 842.67로 2주째 하락했다.
코스피는 주간 기준 3주 연속 하락해 올해 들어 낙폭이 182.54(6.87%)로 커지면서 작년 11~12월 상승분의 절반가량을 반납했다.
코스닥지수는 연말 대비 2.75% 내렸다.
3대 주가지수가 최근 2주 연속 반등해 연초 이후 수익률을 플러스(+)로 전환한 미국 증시와는 대조적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지난 한 주간 0.72%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17%, 2.26% 상승했다.
S&P500지수는 19일(현지시간) 4,800선을 넘어서며 2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연초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12월 비농업 일자리)와 물가지표(12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지난 17일(현지시간) 공개된 소비지표(12월 소매판매)마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올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췄다.
그러나 미국 증시는 금리인하 기대의 후퇴에 따른 파장을 소화하며 대형 기술주에 대한 개선된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대만 TSMC의 실적 호조와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을 반등의 동력으로 삼았다.
이에 반해 한국 증시는 이렇다 할 모멘텀을 찾지 못했다.
연초 지속되는 증시 부진은 지난 연말 과도했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식으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장기화되는 중동 분쟁과 대만 총통선거 이후 양안 갈등 우려, 한반도의 긴장 고조로 지정학적 불안이 커진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두 달여 만에 1,340원대로 치솟으면서 한국 주식에 대한 매도 압력을 높였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8천억원가량(삼성그룹사 블록딜 제외)의 주식 현물과 5조7천억원 규모의 코스피200 선물을 순매도했으며, 선물 매도는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하며 증시 수급을 악화시켰다.
지난 연말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시장 금리도 반등하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말 3.8%대로 떨어졌다 4.1%대로 올라섰다.
우리나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작년 말 3.1%대에서 3.3%대로 상승했다.
경기 부진으로 인한 연초 중국과 홍콩 증시의 침체도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홍콩 항셍지수는 올해 들어 10.20% 하락했으며 중국 선전종합지수와 상하이종합지수는 각각 8.23%, 4.80% 내렸다.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로 약세를 보이던 국내 반도체주도 TSMC가 불러온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에 힘입어 주 후반 반등했으나, 증시 전반으로 파급되진 못했다.
이번 주(22~26일) 증시는 3주 연속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추세적 반등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말 외국인 매도세가 다소 완화되고 반도체 등 일부 대형주에서 주가 복원 움직임이 나타났다"며 "주가가 단기간에 많이 밀린 상황이어서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차익 매물이 많이 나왔고 TSMC 실적 발표 이후 분위기가 전환되면서 저가 매수 요인도 부각되기 때문에 반도체 중심으로 수급은 양호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기술적 반등 이상이 나오려면 중국이 돌아서야 하는데 아직 그런 지표는 나오지 않아 주가지수 상단이 큰 폭으로 열릴 가능성은 이달까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술적 반등을 넘어선 추세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연준 스탠스 간의 괴리 축소, 중국 경기 불확실성 지속, 4분기 실적 시즌 불안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기 때문인데 숙제를 풀어가는 동안 코스피는 기간조정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달 말(30~31일) 연준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짙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도 증시는 불투명할 것 같다"며 "시장이 크게 조정을 받은 건 연준의 통화정책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인데 FOMC를 1주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FOMC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 있고 코스피가 고점 대비 200포인트 넘게 빠졌기 때문에 자율 반등이 가능할 것 같다"며 "하지만 큰 폭의 반등보다는 FOMC를 기다리면서 관망 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주중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점검할 수 있는 미국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26일)와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25일)이 발표된다.
한국은행은 25일 우리나라 4분기 GDP 속보치와 지난해 경제 성적표를 공개한다.
기업 실적 발표가 본격화됨에 따라 분기 성적표에 따라 개별 종목 또는 업종별 주가가 등락하는 종목 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넷플릭스, 테슬라 등이 이번 주 작년 4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된 건 이미 시장에 많이 반영됐기 때문에 개별 기업들의 변화 요인에 시장이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주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기 때문에 개별 기업의 실적에 따라 변동성이 커지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하락에 대한 기술적인 되돌림이 나올 수 있으나 단기적이라고 판단돼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4분기 실적 시즌 중에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는 종목 중심의 대응을 권고한다"고 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전망치를 2,380~2,500으로 제시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일정(한국 기준)은 다음과 같다.
▲ 23일(화) 한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12월 경기선행지수,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 24일(수) 미국 1월 S&P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 25일(목) 한국 4분기 GDP, 미국 4분기 GDP·12월 내구재주문,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 26일(금) 미국 12월 PCE 물가지수·12월 신규주택판매
/연합뉴스
연초 들어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면서 시장금리와 환율이 다시 오르고 주가 하락 압력이 높아진 탓이다.
단기 조정 후 대형 기술주 주도로 반등에 성공한 미국 증시와 달리 국내 증시는 커지는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부담이 겹치면서 조정이 깊어졌다.
주 후반 반도체주 중심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2,400대 초반에서 지지선을 구축한 모습이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아직 추세적인 반등을 점치기 이르다는 반응이다.
21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9일 2,472.74로 1주일 전인 지난 12일(2,525.05)보다 2.07% 내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6.44%), 석유의복(-6.07%), 철강금속(-5.63%), 보험(-5.18%), 화학(-5.175), 서비스(-4.64%), 의료정밀(-4.21%), 기계(-4.17%), 건설(-3.63%), 의약품(-3.44%), 유통(-3.33%), 운수창고(-3.27%), 전기가스(-2.99%), 증권(-2.87%), 비금속광물(-2.85%) 등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주가 포함된 전기전자(0.09%)만 소폭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기타외국인 포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한 주간 5천600억원어치의 주식 현물과 1조9천244억원어치의 코스피200 선물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매를 포함해 5천765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조49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248억원, 1천19억원 각각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2천27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1주일 전(868.08)보다 2.92% 내린 842.67로 2주째 하락했다.
코스피는 주간 기준 3주 연속 하락해 올해 들어 낙폭이 182.54(6.87%)로 커지면서 작년 11~12월 상승분의 절반가량을 반납했다.
코스닥지수는 연말 대비 2.75% 내렸다.
3대 주가지수가 최근 2주 연속 반등해 연초 이후 수익률을 플러스(+)로 전환한 미국 증시와는 대조적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지난 한 주간 0.72%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17%, 2.26% 상승했다.
S&P500지수는 19일(현지시간) 4,800선을 넘어서며 2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연초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12월 비농업 일자리)와 물가지표(12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지난 17일(현지시간) 공개된 소비지표(12월 소매판매)마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올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췄다.
그러나 미국 증시는 금리인하 기대의 후퇴에 따른 파장을 소화하며 대형 기술주에 대한 개선된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대만 TSMC의 실적 호조와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을 반등의 동력으로 삼았다.
이에 반해 한국 증시는 이렇다 할 모멘텀을 찾지 못했다.
연초 지속되는 증시 부진은 지난 연말 과도했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식으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장기화되는 중동 분쟁과 대만 총통선거 이후 양안 갈등 우려, 한반도의 긴장 고조로 지정학적 불안이 커진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두 달여 만에 1,340원대로 치솟으면서 한국 주식에 대한 매도 압력을 높였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8천억원가량(삼성그룹사 블록딜 제외)의 주식 현물과 5조7천억원 규모의 코스피200 선물을 순매도했으며, 선물 매도는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하며 증시 수급을 악화시켰다.
지난 연말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시장 금리도 반등하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말 3.8%대로 떨어졌다 4.1%대로 올라섰다.
우리나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작년 말 3.1%대에서 3.3%대로 상승했다.
경기 부진으로 인한 연초 중국과 홍콩 증시의 침체도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홍콩 항셍지수는 올해 들어 10.20% 하락했으며 중국 선전종합지수와 상하이종합지수는 각각 8.23%, 4.80% 내렸다.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로 약세를 보이던 국내 반도체주도 TSMC가 불러온 반도체 업황 회복 전망에 힘입어 주 후반 반등했으나, 증시 전반으로 파급되진 못했다.
이번 주(22~26일) 증시는 3주 연속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추세적 반등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말 외국인 매도세가 다소 완화되고 반도체 등 일부 대형주에서 주가 복원 움직임이 나타났다"며 "주가가 단기간에 많이 밀린 상황이어서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차익 매물이 많이 나왔고 TSMC 실적 발표 이후 분위기가 전환되면서 저가 매수 요인도 부각되기 때문에 반도체 중심으로 수급은 양호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기술적 반등 이상이 나오려면 중국이 돌아서야 하는데 아직 그런 지표는 나오지 않아 주가지수 상단이 큰 폭으로 열릴 가능성은 이달까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술적 반등을 넘어선 추세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연준 스탠스 간의 괴리 축소, 중국 경기 불확실성 지속, 4분기 실적 시즌 불안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기 때문인데 숙제를 풀어가는 동안 코스피는 기간조정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달 말(30~31일) 연준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짙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도 증시는 불투명할 것 같다"며 "시장이 크게 조정을 받은 건 연준의 통화정책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인데 FOMC를 1주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FOMC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 있고 코스피가 고점 대비 200포인트 넘게 빠졌기 때문에 자율 반등이 가능할 것 같다"며 "하지만 큰 폭의 반등보다는 FOMC를 기다리면서 관망 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주중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점검할 수 있는 미국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26일)와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25일)이 발표된다.
한국은행은 25일 우리나라 4분기 GDP 속보치와 지난해 경제 성적표를 공개한다.
기업 실적 발표가 본격화됨에 따라 분기 성적표에 따라 개별 종목 또는 업종별 주가가 등락하는 종목 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넷플릭스, 테슬라 등이 이번 주 작년 4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된 건 이미 시장에 많이 반영됐기 때문에 개별 기업들의 변화 요인에 시장이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주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기 때문에 개별 기업의 실적에 따라 변동성이 커지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하락에 대한 기술적인 되돌림이 나올 수 있으나 단기적이라고 판단돼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4분기 실적 시즌 중에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는 종목 중심의 대응을 권고한다"고 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전망치를 2,380~2,500으로 제시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일정(한국 기준)은 다음과 같다.
▲ 23일(화) 한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12월 경기선행지수,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 24일(수) 미국 1월 S&P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 25일(목) 한국 4분기 GDP, 미국 4분기 GDP·12월 내구재주문,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 26일(금) 미국 12월 PCE 물가지수·12월 신규주택판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