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에코프로·삼성전자·펩트론…큰손들이 담은 저점 매수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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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증권사 고액 자산가·투자 고수들이 지난주 2차전지와 반도체 관련주를 집중 매수했다.
2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계좌의 평균 잔액이 10억원 이상인 사람들은 지난 12~19일 에코프로를 123억7000만원어치 사들였다. 이 기간 순매수액 1위 종목이다. 에코프로는 지난주 14.33% 하락했다. 리튬 등 광물 가격이 하락하며 배터리 업계의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자산가와 투자 고수들은 에코프로 주가가 최근 2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내려가자 저가 매수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주 삼성전자도 대거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을 지난 9일 발표했다. 잠정 영업이익은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35% 감소했다. 다만, 올해 반도체 가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자산가·투자고수들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주로 분류되는 제주반도체도 44억8000만원어치 사들였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사용하는 주식 고수들이 지난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셀트리온이었다. 당뇨·비만치료제 관련주인 펩트론도 대거 사들였다. 셀트리온과 펩트론은 올해 들어 각각 23.77%, 27.95% 하락했다. 투자 고수들은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았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2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계좌의 평균 잔액이 10억원 이상인 사람들은 지난 12~19일 에코프로를 123억7000만원어치 사들였다. 이 기간 순매수액 1위 종목이다. 에코프로는 지난주 14.33% 하락했다. 리튬 등 광물 가격이 하락하며 배터리 업계의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자산가와 투자 고수들은 에코프로 주가가 최근 2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내려가자 저가 매수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주 삼성전자도 대거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을 지난 9일 발표했다. 잠정 영업이익은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35% 감소했다. 다만, 올해 반도체 가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자산가·투자고수들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관련주로 분류되는 제주반도체도 44억8000만원어치 사들였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사용하는 주식 고수들이 지난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셀트리온이었다. 당뇨·비만치료제 관련주인 펩트론도 대거 사들였다. 셀트리온과 펩트론은 올해 들어 각각 23.77%, 27.95% 하락했다. 투자 고수들은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았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