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4·UEVR 호재 많다…뉴프렉스, 주가 상승에도 매력"-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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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8600원서 9500원으로 상향
메리츠증권은 22일 뉴프렉스에 대해 XR 구현 프로그램 'UEVR' 효과를 반영해 올해 XR 모델 출하량 예상치를 높인 데다, S24 울트라향 생산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600원에서 9500원으로 올렸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UEVR이란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기반 PC·콘솔 게임을 무료로 XR로 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PC와 콘솔 게임 속 세상을 직접 들어간 것과 같은 몰입감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UEVR를 통해 XR로 제공되지 않던 1000여개 게임이 XR 게임으로 변환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XR시장은 2020년 10월 Quest 2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대중화에는 실패했다. 이는 Quest2가 가격적인 진입장벽을 많이 낮췄지만, 콘텐츠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비전프로 출시로 XR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회사는 UEVR이 XR 시장의 콘텐츠 부족을 해소해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보급형 XR모델 눈높이를 높이면서 양 연구원은 회사의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올렸다.
그는 "UEVR 효과를 반영,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보급형 Oculus XR 모델에 대한 올해 출하량 예상치를 500만대에서 800만대로 늘렸다. UEVR은 단기간에는 게이머들의 XR 시장 유입을 늘리는 효과가 예상되는데, 보급형 모델은 XR 시장 신규 진입에 대한 가격적인 부담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299달러에 출시된 Quest2의 2개 분기 누적 출하량이 800만대를 웃돈 적이 있고, 중국 시장에 첫 판매가 이뤄지는 모델이며 대중적인 콘솔형 게임기의 연간 판매량이 2000만대를 웃돈다는 점에서 충분히 달성 가능한 출하량으로 본다"며 "올해 S24 내 울트라 모델의 판매 비중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도 울트라향 FPCB 공급 비중이 높은 동사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XR과 S24 울트라향 생산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230억원으로 8.5% 올렸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증권사 추정치 기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7.8배로,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 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UEVR이란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기반 PC·콘솔 게임을 무료로 XR로 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PC와 콘솔 게임 속 세상을 직접 들어간 것과 같은 몰입감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UEVR를 통해 XR로 제공되지 않던 1000여개 게임이 XR 게임으로 변환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XR시장은 2020년 10월 Quest 2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대중화에는 실패했다. 이는 Quest2가 가격적인 진입장벽을 많이 낮췄지만, 콘텐츠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비전프로 출시로 XR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회사는 UEVR이 XR 시장의 콘텐츠 부족을 해소해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보급형 XR모델 눈높이를 높이면서 양 연구원은 회사의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올렸다.
그는 "UEVR 효과를 반영,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보급형 Oculus XR 모델에 대한 올해 출하량 예상치를 500만대에서 800만대로 늘렸다. UEVR은 단기간에는 게이머들의 XR 시장 유입을 늘리는 효과가 예상되는데, 보급형 모델은 XR 시장 신규 진입에 대한 가격적인 부담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299달러에 출시된 Quest2의 2개 분기 누적 출하량이 800만대를 웃돈 적이 있고, 중국 시장에 첫 판매가 이뤄지는 모델이며 대중적인 콘솔형 게임기의 연간 판매량이 2000만대를 웃돈다는 점에서 충분히 달성 가능한 출하량으로 본다"며 "올해 S24 내 울트라 모델의 판매 비중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도 울트라향 FPCB 공급 비중이 높은 동사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XR과 S24 울트라향 생산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230억원으로 8.5% 올렸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증권사 추정치 기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7.8배로,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 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