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4·UEVR 호재 많다…뉴프렉스, 주가 상승에도 매력"-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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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8600원서 9500원으로 상향
![이미지=뉴프렉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01.35633771.1.jpg)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UEVR이란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기반 PC·콘솔 게임을 무료로 XR로 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PC와 콘솔 게임 속 세상을 직접 들어간 것과 같은 몰입감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UEVR를 통해 XR로 제공되지 않던 1000여개 게임이 XR 게임으로 변환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보급형 XR모델 눈높이를 높이면서 양 연구원은 회사의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올렸다.
그는 "UEVR 효과를 반영,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보급형 Oculus XR 모델에 대한 올해 출하량 예상치를 500만대에서 800만대로 늘렸다. UEVR은 단기간에는 게이머들의 XR 시장 유입을 늘리는 효과가 예상되는데, 보급형 모델은 XR 시장 신규 진입에 대한 가격적인 부담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XR과 S24 울트라향 생산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230억원으로 8.5% 올렸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증권사 추정치 기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7.8배로,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 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