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고평가 부담 여전해…'매도' 의견 유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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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0만원 유지
"수요 부진 반영해 실적 추정치 하향"
"에코프로비엠, 삼원계 양극재 부문의 위상은 긍정적"
"수요 부진 반영해 실적 추정치 하향"
"에코프로비엠, 삼원계 양극재 부문의 위상은 긍정적"
![에코프로비엠 본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01.32804190.1.jpg)
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작년 4분기 국내 업체들의 양극재 수출 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했다"며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판매량도 1년 새 7%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에코프로비엠이 작년 4분기 4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이 삼원계 양극재 부문에서 글로벌 강자라는 지위는 여전하다"면서도 "시장 상황과 경쟁 업체에 대한 평가를 감안하면 에코프로비엠은 고평가됐으며 에코프로 그룹의 양극재 사업 가치는 고객사 합산 시총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 등 국내 양극재 업체의 주가는 펀더멘털로 설명하기 힘든 영역에 있기 때문에 단기 실적, 업황이 흔들리면 주가 하락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