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대 상습 침수' 고양시, 기후변화 대비 배수 역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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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 상습 침수' 고양시, 기후변화 대비 배수 역량 확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AKR20240122024800060_01_i_P4.jpg)
시에 따르면 한강보다 지대가 낮아 장마철 침수가 잦은 덕양구 성사천 하류의 강매배수펌프장을 증설해 인근 주거지와 농경지 피해를 막기로 했다.
2026년 준공 목표인 펌프장 증설이 완료되면 분당 배수량이 현재 2천640㎥의 2.5배 규모인 6천700㎥로 증가한다.
유수지 면적과 저수용량도 50년 최악 강우를 견딜 수 있게 설계돼 강매동과 행신동 일대 침수 위험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저지대 상습 침수' 고양시, 기후변화 대비 배수 역량 확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AKR20240122024800060_02_i_P4.jpg)
장항 공공주택지구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이 조성돼 홍수 위험이 커진 장항수로 유역에는 배수펌프장이 신설된다.
도촌천·대장천·행신천 일대에 설치된 신평배수펌프장은 증설과 함께 지붕 방수, 외벽 복합패널 설치, 노후시설 보강 등 정비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에 취약한 저지대 상습 침수 지역의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배수 역량을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저지대 상습 침수' 고양시, 기후변화 대비 배수 역량 확대](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AKR20240122024800060_03_i_P4.jpg)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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