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예술·디자인 졸업작품 온라인 전시...디지털상명아트페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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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세계에 대한 문화적 접근성↑
폭넓은 이해 돕는 온라인 전시공간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 설계·구현
디지털 아카이빙 접목한 최초 사례
폭넓은 이해 돕는 온라인 전시공간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 설계·구현
디지털 아카이빙 접목한 최초 사례
상명대학교는 예술 및 디자인 분야 졸업작품을 온라인에 전시하는 ‘디지털상명아트페어(이하 DiSAF·Digital Sangmyung Art Fair)’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DiSAF는 다양한 작품 세계에 대한 문화적 접근성을 높여 예술 및 디자인 분야를 폭넓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공간이다.
올해로 세 번째 문을 연 DiSAF는 다양한 예술과 디자인 분야를 융합한 상명대의 창의적 해법으로 탄생했다. 학생 중심의 조직위원회가 졸업작품들을 직접 분류하고 전시하는 등 전시 준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전시 설계에서 구현까지 대학이 자체 인력으로 실현했다.
○디지털 아카이빙 최초 시도
상명대는 예술과 디자인 분야 우수 인재를 배출한다. 졸업을 위한 필수 과정인 졸업작품이 일회성이나 단기간 전시로 사라지지 않도록 DiSAF를 통해 디지털 아카이빙(Digital Archiving)을 최초로 시도했다.
DiSAF에서는 최근 3년간 예술 및 디자인 관련 졸업작품 9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상명대 문화예술대학, 디자인대학, 예술대학 소속 16개 학과 졸업예정자 370여 명이 디자인, 조형예술, 생활예술, 연극, 무대미술, 영화, 만화, 디지털콘텐츠, 사진, 의류 등 문화예술 분야 졸업작품을 전시했다.
DiSAF는 2021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두기를 반복하던 시기에 작품 세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 시작됐다. 학교 관계자는 “상명대는 예술 및 디자인 분야 변화와 흐름을 공유할 수 있도록 3년간 예술 및 디자인 분야 졸업작품을 디지털 아카이빙하는 유일무이한 사례를 기록하는 등 우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무한한 가능성을 여는 작품세계
상명대는 젊은 인재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업, 동문, 대학 관계자 등 1만5000여 명을 DiSAF에 초청, 작가의 이메일 등을 통해 직접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DiSAF에는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몇 가지 기능이 포함돼 있다. 각 작품은 설명과 함께 현대·융합·엔터테인·문화·영상·예술 등 관련 해시태그가 설정돼 있다. 관심 있는 해시태그를 클릭하면 검색 분류가 같은 작품을 모아서 감상할 수 있다. 관심 분야가 특별히 없다면 둘러보기에서 우수 작품을 감상하면 된다.
학과별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메뉴에서 학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학과 소개와 졸업 후 진로도 알아볼 수 있다. 상명대는 1965년 대학 개설과 함께 미술, 체육, 가정교육에 뿌리를 둔 문화예술대학을 통해 외식의류, 스포츠무용, 미술, 음악 관련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한다.
1990년 국내 최초로 디자인대학을 개설해 디자인 혁신 교육을 시작했다. 1996년에는 예술대학을 설립해 공연, 영화, 사진, 영상 콘텐츠, 만화, 웹툰, 무대미술 등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홍성태 총장은 “DiSAF는 타 대학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시도로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올해로 세 번째 문을 연 DiSAF는 다양한 예술과 디자인 분야를 융합한 상명대의 창의적 해법으로 탄생했다. 학생 중심의 조직위원회가 졸업작품들을 직접 분류하고 전시하는 등 전시 준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전시 설계에서 구현까지 대학이 자체 인력으로 실현했다.
○디지털 아카이빙 최초 시도
상명대는 예술과 디자인 분야 우수 인재를 배출한다. 졸업을 위한 필수 과정인 졸업작품이 일회성이나 단기간 전시로 사라지지 않도록 DiSAF를 통해 디지털 아카이빙(Digital Archiving)을 최초로 시도했다.
DiSAF에서는 최근 3년간 예술 및 디자인 관련 졸업작품 9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상명대 문화예술대학, 디자인대학, 예술대학 소속 16개 학과 졸업예정자 370여 명이 디자인, 조형예술, 생활예술, 연극, 무대미술, 영화, 만화, 디지털콘텐츠, 사진, 의류 등 문화예술 분야 졸업작품을 전시했다.
DiSAF는 2021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두기를 반복하던 시기에 작품 세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 시작됐다. 학교 관계자는 “상명대는 예술 및 디자인 분야 변화와 흐름을 공유할 수 있도록 3년간 예술 및 디자인 분야 졸업작품을 디지털 아카이빙하는 유일무이한 사례를 기록하는 등 우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무한한 가능성을 여는 작품세계
상명대는 젊은 인재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업, 동문, 대학 관계자 등 1만5000여 명을 DiSAF에 초청, 작가의 이메일 등을 통해 직접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DiSAF에는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몇 가지 기능이 포함돼 있다. 각 작품은 설명과 함께 현대·융합·엔터테인·문화·영상·예술 등 관련 해시태그가 설정돼 있다. 관심 있는 해시태그를 클릭하면 검색 분류가 같은 작품을 모아서 감상할 수 있다. 관심 분야가 특별히 없다면 둘러보기에서 우수 작품을 감상하면 된다.
학과별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메뉴에서 학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학과 소개와 졸업 후 진로도 알아볼 수 있다. 상명대는 1965년 대학 개설과 함께 미술, 체육, 가정교육에 뿌리를 둔 문화예술대학을 통해 외식의류, 스포츠무용, 미술, 음악 관련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한다.
1990년 국내 최초로 디자인대학을 개설해 디자인 혁신 교육을 시작했다. 1996년에는 예술대학을 설립해 공연, 영화, 사진, 영상 콘텐츠, 만화, 웹툰, 무대미술 등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홍성태 총장은 “DiSAF는 타 대학에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시도로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