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JW중외제약 수액 배송 맡는다
CJ대한통운은 JW중외제약이 생산한 수액을 전국 병의원과 보건소 등 수요처로 배송하는 물류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간 수주 물량은 1100만 박스다.

이번 수주로 CJ대한통운은 기존 고객사 물량에 더해 국내 수액 유통 물량의 70%를 담당하게 된다. JW중외제약의 국내 수액 점유율은 50%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은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배송지까지 보관·운송하는 콜드체인 기술과 배송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쿨 가디언 시스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콜드체인 역량과 인프라에서 오는 고객사의 만족과 신뢰가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수액이 안전하게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