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국제공항으로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강풍 몰아친 제주공항 항공편 17편 결항·224편 지연
항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의 국내선 항공편 13편(출발 7, 도착 6)과 국제선 항공편 4편(출발 2, 도착 2) 등 모두 17편이 결항했다.

또 국내선 항공편 207편(출발 96, 도착 111)과 국제선 항공편 17편(출발 7, 도착 10) 등 224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국내선 422편(출발 211, 도착 211)과 국제선 26편(출발 14, 도착 12) 등 모두 448편이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경보와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공항 관계자는 "제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 공항 날씨도 좋지 못해 항공기 결항과 지연 운항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공항에 오기 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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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