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22가구 분양
DL이앤씨가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에 짓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투시도) 주택전시관을 열고 2회차 분양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84·102㎡ 222가구를 이번에 분양한다. 지난해 7월 1회차 분양에서는 전용 59~74㎡ 350가구를 선보였다. 올해 청약 신청자는 발코니 무상 확장과 중도금 대출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분양물량은 단지 앞부분에 배치돼 백운산을 집 안에서 감상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는 원주시 최초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이 설계는 최소한의 내력벽만 남겨 방과 거실 등을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각 가구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된다.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 존이 들어설 전망이다. 단지 내·외부에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도입해 공기 질이 깨끗하게 유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물을 미세분사해 공기 중의 미세 먼지를 가라앉히는 시스템이다.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일정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6일이다. 1순위 청약 시 전용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는다. 전용면적 102㎡는 100% 추첨제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계약금 10% 완납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