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테마 강세에 S&P500 또 최고치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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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1월 23일 오전 6시 30분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미국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월요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01포인트(0.36%) 오른 38,001.8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8,000선을 넘어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62포인트(0.22%) 상승한 4,850.43에 거래를 마쳐 직전 거래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1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32포인트(0.32%) 오른 15,360.2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세는 지난 19일 S&P500지수가 4800선을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2022년 1월 이후 약 2년 만이었다.
최근 시장의 관심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인지 여부에 쏠려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오는 3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약 40%로 보고 있다. 일주일 전 약 81%에 비해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일주일 전 약 19%에서 약 58%로 늘었다.
매트 스터키 노스웨스턴뮤추얼웰스 매니지먼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AI를 선도하거나 관련 기술 분야에서 차별화한 기업들이 시장을 강력하게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도 낙관론에 힘을 더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78.8로 2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런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US 뱅크 매니지먼트 리사 에릭슨은 "S&P500 4,800은 정말 넘어서기 힘든 선이었다"며 "이같은 흐름이 계속되면 긍정적 심리를 보여주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징주]
■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는 -0.54% 상승했으며, 엔비디아가 +0.27%, 애플이 +1.22%, 알파벳이 -0.18%, 아마존이 -0.36%, 메타가 -0.44% 에 마감하였다.
■ 스피릿항공, 제트블루
금요일 두 회사가 연방 법원의 합병 불허 판결에 항소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날 스피릿항공은 20% 상승했다. 제트블루는 0.2%만 올랐다.
■ 길리어드 사이언스
바이오 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폐암 치료제 트로델비가 3상 시험에서 주요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10% 급락했다.
■ 메이시스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의 주가는 개장 전 투자사 아크하우스매니지먼트와 헤지펀드 브리게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제시한 58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3% 상승했다.
■솔라엣지
직원의 16%를 해고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4% 급등했다.
■아처다니엘스미들랜드
미국 곡물 회사 아처다니엘스미들랜드(Archer-Daniels-Midland)의 주가는 회계 관행에 대한 조사 진행 중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휴직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20% 이상 급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한 주의 첫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유로존의 국채 금리도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 심리를 강화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2포인트(0.77%) 오른 472.86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28.23포인트(0.77%) 오른 1만6683.3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1.61포인트(0.56%) 상승한 7413.25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5.78포인트(0.35%) 전진한 7487.71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22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경기 부진에도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되자 급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75.94포인트(2.68%) 급락한 2,756.34에, 선전종합지수는 75.31포인트(4.47%) 급락한 1,611.26에 장을 마쳤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5개월째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45%로 5년 만기 LPR를 4.20%로 공표했다. PBOC는 지난해 8월 1년 만기 LPR을 10bp 인하했으나 9월부터는 금리를 유지했다.
앞서 리 창 중국 총리가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후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 이어졌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월요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주요 원유 터미널을 주말 사이 공격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공급 우려가 다시금 제기됐다.
이날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38달러(1.88%) 상승한 배럴당 74.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도 1.31달러 (1.67%) 오르며 배럴당 79.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43% 내려 2,021.03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35% 하락해 2,022.2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3일 오전 6시 30분 4.50% 내린 39,982.0달러에 거래되고있다. 이더리움도 5.63% 내렸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가은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월요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01포인트(0.36%) 오른 38,001.8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8,000선을 넘어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62포인트(0.22%) 상승한 4,850.43에 거래를 마쳐 직전 거래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1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32포인트(0.32%) 오른 15,360.2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세는 지난 19일 S&P500지수가 4800선을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2022년 1월 이후 약 2년 만이었다.
최근 시장의 관심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인지 여부에 쏠려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오는 3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약 40%로 보고 있다. 일주일 전 약 81%에 비해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일주일 전 약 19%에서 약 58%로 늘었다.
매트 스터키 노스웨스턴뮤추얼웰스 매니지먼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AI를 선도하거나 관련 기술 분야에서 차별화한 기업들이 시장을 강력하게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도 낙관론에 힘을 더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는 78.8로 2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런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US 뱅크 매니지먼트 리사 에릭슨은 "S&P500 4,800은 정말 넘어서기 힘든 선이었다"며 "이같은 흐름이 계속되면 긍정적 심리를 보여주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징주]
■ 기술주
마이크로소프트는 -0.54% 상승했으며, 엔비디아가 +0.27%, 애플이 +1.22%, 알파벳이 -0.18%, 아마존이 -0.36%, 메타가 -0.44% 에 마감하였다.
■ 스피릿항공, 제트블루
금요일 두 회사가 연방 법원의 합병 불허 판결에 항소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날 스피릿항공은 20% 상승했다. 제트블루는 0.2%만 올랐다.
■ 길리어드 사이언스
바이오 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폐암 치료제 트로델비가 3상 시험에서 주요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10% 급락했다.
■ 메이시스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의 주가는 개장 전 투자사 아크하우스매니지먼트와 헤지펀드 브리게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제시한 58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3% 상승했다.
■솔라엣지
직원의 16%를 해고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4% 급등했다.
■아처다니엘스미들랜드
미국 곡물 회사 아처다니엘스미들랜드(Archer-Daniels-Midland)의 주가는 회계 관행에 대한 조사 진행 중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휴직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20% 이상 급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한 주의 첫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유로존의 국채 금리도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 심리를 강화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2포인트(0.77%) 오른 472.86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28.23포인트(0.77%) 오른 1만6683.3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1.61포인트(0.56%) 상승한 7413.25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5.78포인트(0.35%) 전진한 7487.71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22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경기 부진에도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가 동결되자 급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75.94포인트(2.68%) 급락한 2,756.34에, 선전종합지수는 75.31포인트(4.47%) 급락한 1,611.26에 장을 마쳤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5개월째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45%로 5년 만기 LPR를 4.20%로 공표했다. PBOC는 지난해 8월 1년 만기 LPR을 10bp 인하했으나 9월부터는 금리를 유지했다.
앞서 리 창 중국 총리가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후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 이어졌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월요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주요 원유 터미널을 주말 사이 공격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공급 우려가 다시금 제기됐다.
이날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38달러(1.88%) 상승한 배럴당 74.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도 1.31달러 (1.67%) 오르며 배럴당 79.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43% 내려 2,021.03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35% 하락해 2,022.2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3일 오전 6시 30분 4.50% 내린 39,982.0달러에 거래되고있다. 이더리움도 5.63% 내렸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