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영 이사장(왼쪽)과 이주형 노동조합 위원장이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무릎담요를 나눠주며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인력공단 제공
이우영 이사장(왼쪽)과 이주형 노동조합 위원장이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무릎담요를 나눠주며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23일 울산 본부 청사에서 출근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줄이고(-), 온기 더하기(+)’ 무릎담요 배포행사 및 환경 캠페인을 노사 합동으로 열었다.

이우영 이사장과 이주형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출근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릎담요를 직접 나눠주며 겨울철 에너지 절약 동참을 호소했다.

노사는 △ 따뜻한 커피 한잔 내 컵으로 즐기기 △ 전원은 끄고 실천은 켜자 △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의 피켓팅과 함께 진행하며 생활 속 적극적인 실천도 촉구했다.

공단은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등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라며,
“임직원 무릎담요 덮기 등 실현 가능한 실천과 노력을 모아 공단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