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룸카페 데려가 성범죄…가족이 현장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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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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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B양과 메신저 단체 채팅을 통해 연락해오다가 직접 만나 범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B양의 가족이 해당 룸카페를 찾아가 범행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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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양과 성관계를 한 점은 인정하나, 둘의 진술 간에 다소 다른 부분도 있다"며 "추가 조사 등을 통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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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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