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해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정부 평가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 335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국민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을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이다.

매년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대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해 10월 강원도, 춘천시 등 15개 기관과 춘천 내 산사태취약지역 마을주민 등 293명이 참여한 훈련을 선보였다.

산사태 위기관리 단계별 상황 조치 훈련과 매뉴얼 개선사항 발굴을 위한 토론훈련을 병행하는 등 주민대피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처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더욱 탄탄히 해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