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조민석, 영국 서펀타인 파빌리온 '올해의 설계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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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건축물 세운 적 없는 건축가 매년 선정
'작은 프리츠커상'으로 불리기도
'군도의 여백' 콘셉트로 파빌리온 꾸밀 계획
'작은 프리츠커상'으로 불리기도
'군도의 여백' 콘셉트로 파빌리온 꾸밀 계획
![조민석 건축가 /서펜타인 갤러리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01.35658837.1.jpg)
24일 영국 서펀타인 갤러리에 따르면 조 씨는 오는 6월 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런던 켄싱턴 가든 내 서펀타인 사우스에 설치될 23번째 파빌리온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 씨는 ‘군도의 여백’이란 이름으로 마당 같은 역할을 하는 중앙 공간을 둘러싼 5개의 섬 콘셉트로 파빌리온을 꾸밀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966년생인 조 씨는 2003년 매스스터디스를 설립했다. 서울 강남의 부티크 모나코를 비롯해 2010년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제주의 스페이스닷원, 지난해 김중업의 건축물을 복원, 신축한 주한프랑스대사관 등을 설계했다. 2014년 이탈리아 베네치아 비엔날레 건축전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건축가 조민석씨가 영국 런던 켄싱턴 가든 내 서펀타인 사우스에 설치할 23번째 파빌리온의 예상 모습. /서펜타인 갤러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01.35658825.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