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버크셔해서웨이·엔비디아 담고 애플 판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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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해외주식 고수들은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B'와 반도체 관련주에 '베팅'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버크셔 해서웨이 B였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곳이다.
반도체 업종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순매수 2위는 엔비디아였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49% 상승한 613.62 달러를 기록했다. 주가가 마감가 기준으로 사상 최초로 600 달러를 돌파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LM는 3위를 기록했다.
고수들은 디렉시온 데일리 FTSE 차이나 불 3배 ETF(YINN)에도 주목했다. 중국 당국이 증시 부양책을 검토하기로 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시총 1조 달러 기업에 복귀한 메타는 5위에 올랐다. 메타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은 것은 2021년 9월 21일 이후 28개월 만이다. 투자 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애플이었다. 애플은 MR(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가 당초 예상보다 많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모았고 시총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펀웨어는 순매도 2위에 올랐다. 펀웨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재선 도전 때 전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계약을 맺은 바 있어 트럼프 관련주로 불린다.
이외에도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가 매도 우위를 보였다. TQQQ는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한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해외주식 고수들은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B'와 반도체 관련주에 '베팅'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버크셔 해서웨이 B였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곳이다.
반도체 업종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순매수 2위는 엔비디아였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49% 상승한 613.62 달러를 기록했다. 주가가 마감가 기준으로 사상 최초로 600 달러를 돌파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LM는 3위를 기록했다.
고수들은 디렉시온 데일리 FTSE 차이나 불 3배 ETF(YINN)에도 주목했다. 중국 당국이 증시 부양책을 검토하기로 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시총 1조 달러 기업에 복귀한 메타는 5위에 올랐다. 메타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은 것은 2021년 9월 21일 이후 28개월 만이다. 투자 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애플이었다. 애플은 MR(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가 당초 예상보다 많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모았고 시총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펀웨어는 순매도 2위에 올랐다. 펀웨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재선 도전 때 전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계약을 맺은 바 있어 트럼프 관련주로 불린다.
이외에도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가 매도 우위를 보였다. TQQQ는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한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