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만원짜리 테슬라 전기차 나온다"…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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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 보도…암호명 '레드우드'
"소형 CUV 유력…내년 중반 생산 예정"
"소형 CUV 유력…내년 중반 생산 예정"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생산 1위 자리를 중국 비야디(BYD)에 내준 테슬라는 암호명 '레드우드'라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을 오는 2025년 중반부터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테슬라는 2020년에도 모델2로 알려진 2만5000달러의 보급형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지금까지도 출시되지 못하고 있다.
테슬라가 저가의 보급형 전기차 개발에 힘쓰는 이유는 저가형 전기차로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테슬라의 가장 저렴한 차는 모델3으로, 판매 가격이 3만8990달러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