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900년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는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주변에 소방설비가 구축된다.
시는 은행나무를 화재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적용한 자율형 화재 초동 진압용 소화설비를 갖추기로 했다.
이 설비는 화재 시 자율적으로 화원에 소화수를 조준 분사해 초기 진압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은행나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주차장에서 은행나무까지 보행로를 개설하는 등 아름다운 은행나무 광장을 조성한다.
주차장과 진입대로 개설은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높이 32m, 최대 둘레 16.27m에 이르는 반계리 은행나무는 가지가 사방으로 넓게 퍼져 있어 사계절 웅장한 느낌을 준다.
원강수 시장은 "대표 명소인 은행나무 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은행나무광장과 소금산 그랜드 밸리, 뮤지엄산, 굽잇길 7코스 등을 연계한 특색있는 볼거리를 마련해 누구나 찾고 싶은 재미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