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체제 정당화의 심리학
가난한 사람이 부의 재분배에 반대하는 이유는 뭘까. 저자는 불합리한 체제의 정당화가 사회적 약자들에게 단기적으로 심리적 진통제 역할을 하는 반면 장기적으로는 체제를 공고화하고 그들의 심리적 안녕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신기원 옮김, 에코리브르, 552쪽, 3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