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오타 실수'에…한화, 회사채 발행 취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화의 올해 첫 회사채 발행물이 주관사의 오기재로 취소됐다.
26일 한화는 투자설명서 정정공시를 내고 전날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금리를 오기재함에 따라 수요예측 결과로 결정된 금리와 차이가 발생해 청약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투자설명서를 세 차례 정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채권 상장이 예정됐던 이날 오전 9시10분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앞서 한화는 대표주관사로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3곳을 선정하고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 발행금리는 2년물(249-1회·1030억원) 연 4.380%, 3년물(249-2회·1470억원) 연 4.484%였으나, 처음 제출된 증권신고서에는 각각 4.506%, 4.682%로 오기재됐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26일 한화는 투자설명서 정정공시를 내고 전날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금리를 오기재함에 따라 수요예측 결과로 결정된 금리와 차이가 발생해 청약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투자설명서를 세 차례 정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채권 상장이 예정됐던 이날 오전 9시10분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앞서 한화는 대표주관사로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3곳을 선정하고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 발행금리는 2년물(249-1회·1030억원) 연 4.380%, 3년물(249-2회·1470억원) 연 4.484%였으나, 처음 제출된 증권신고서에는 각각 4.506%, 4.682%로 오기재됐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