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4개 지구 재해예방 사업장 안전점검…"동절기 사고 예방"
경남도는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54개 지구 재해예방 사업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번 안전점검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5개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풍수해생활권, 재해위험저수지, 우수저류시설, 소규모공공시설 등 6개 분야를 점검한다.

안전점검반은 점검기간에 최근 영하 날씨로 인한 작업장 미끄럼 구간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여부와 근로자 휴게공간 온열장비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공사현장 비상연락망 구축·가동 여부, 유사시 응급대책 수립 여부,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안전관리비 사용에 관한 사항 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사항도 점검한다.

도는 점검 결과 관련법 저촉사항이 확인되면 도급자, 현장대리인 등에게 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장에서의 동절기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재해와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