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사고 겪은 LGU+…예산 2.5배·인력 73%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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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보 유출을 겪은 LG유플러스가 정보보호 투자 예산을 2.5배가량 늘렸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은 11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2년(442억원)과 비교해 158.8% 증가했다. 투자액 대부분을 인프라 투자, 통합 모니터링·관제, 개인정보 보호, 분산서비스거부(DDoS) 대응 강화 등 사전 방어 체계를 강화하는 데 활용했다. 전담 인력도 작년 말 기준 사내외를 합쳐 203명으로 전년(117명) 대비 73%가량 늘렸다.
LG유플러스는 작년 1월 사이버공격으로 29만 명의 개인정보가 불법 거래 사이트에 유출되는 일을 겪었다. 이후 회사 차원에서 사이버 안전 혁신안을 마련하고 정보보호 투자액을 연간 1000억원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은 11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2년(442억원)과 비교해 158.8% 증가했다. 투자액 대부분을 인프라 투자, 통합 모니터링·관제, 개인정보 보호, 분산서비스거부(DDoS) 대응 강화 등 사전 방어 체계를 강화하는 데 활용했다. 전담 인력도 작년 말 기준 사내외를 합쳐 203명으로 전년(117명) 대비 73%가량 늘렸다.
LG유플러스는 작년 1월 사이버공격으로 29만 명의 개인정보가 불법 거래 사이트에 유출되는 일을 겪었다. 이후 회사 차원에서 사이버 안전 혁신안을 마련하고 정보보호 투자액을 연간 1000억원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