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 강성태 "공부 안 해도 되는 세상 온다"…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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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이라고 불린 입시전문가 강성태가 돌연 공부가 필요 없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연일 주장하고 있다.
강성태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에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강성태는 "활동을 중단했었다. 거의 2년 만에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것 같다"며 "그간 방송도 거절했고, 유튜브 영상도 올리지 않았다. 매년 책을 출간하기도 했는데 그러지도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난 사실 은퇴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은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았다. 그런 표현을 쓸 정도로 대단한 일을 하지도 않았고, 수십 년을 활동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최대한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면서 "그동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있었다. 기괴한 일들이 있었다. 우리 삶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 충격적이게도 죽음을 경험해보기도 했고, 신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강성태는 "종교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닌 과학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얻게 된 굉장히 귀중한 깨달음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돌아오게 됐다. 향후 십여년 동안의 인류에게 정말 큰 고통의 시간이 찾아올 것 같다. 인공지능이나 로봇으로 모든 게 대체되면서 일자리나 기회들이 전례 없이 줄어들고 있다. 영원히 사라지는 수순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추가로 올린 영상에서 강 대표는 인공지능을 언급했다. 그는 "삶에 필요한 여러 영역에서 최고의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한다. 그 방법을 과학을 통해 이야기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은 일을 안 해도 되는 세상에서 살게 될 거다. 노동에서 자유로운 세상이 반드시 온다. 억지로 공부하지 않아도 충분히 멋진 삶을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우리 인류는 사실상 죽음도 초월하게 될 거다. 이 영상을 언제 보게 될 지 모르겠지만, 보는 분 중에 영생에 가까운 삶을 사실 분들도 있을 거라 믿는다. 하지만 명심해라. 그런 시기가 오기 전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지옥을 경험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잘 믿기지 않으실 수도 있다. 나 또한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면서 "왜 자꾸 인공지능 얘기를 하나 싶을 텐데 난 인공지능을 굉장히 일찍 접했다. 인공지능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게 챗GPT가 공개되면서부터인데 난 그보다 수년 전부터 GPT를 사용했다. 그때는 일반인은 아예 사용이 불가능해 몇몇 검증된 회사에만 사용 권한을 줬다"고 전했다.
강성태는 '특이점'이라는 단어를 제시하며 "인공지능 같은 비 생물학적 존재의 지적 능력의 전체 합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학적 존재의 지적 능력의 합을 능가하는 지점을 말한다. 간단하게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은 인공지능을 창조했는데 인간의 능력과 같아진 인공지능 또한 더 나은 인공지능을 창조할 수 있을 거다. 끝도 없이 더 나은 인공지능을 만들어내는 거다. 그럼 천 년 동안 있었던 과학기술의 진보가 단 1초 만에도 일어날 수 있는 거다. 어느 순간에는 핵폭발하듯이 기술의 진보가 일어날 수 있는 거다. 인간이 노동을 안 해도 되는 순간을 넘어 죽음을 초월하는 순간이 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강성태가 잇달아 관련 영상을 올리자 일부 네티즌들은 입시전문가인 그가 공부가 필요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을 해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이들은 그의 말대로 변화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공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강성태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에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강성태는 "활동을 중단했었다. 거의 2년 만에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것 같다"며 "그간 방송도 거절했고, 유튜브 영상도 올리지 않았다. 매년 책을 출간하기도 했는데 그러지도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난 사실 은퇴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은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았다. 그런 표현을 쓸 정도로 대단한 일을 하지도 않았고, 수십 년을 활동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최대한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면서 "그동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있었다. 기괴한 일들이 있었다. 우리 삶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 충격적이게도 죽음을 경험해보기도 했고, 신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강성태는 "종교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닌 과학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얻게 된 굉장히 귀중한 깨달음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돌아오게 됐다. 향후 십여년 동안의 인류에게 정말 큰 고통의 시간이 찾아올 것 같다. 인공지능이나 로봇으로 모든 게 대체되면서 일자리나 기회들이 전례 없이 줄어들고 있다. 영원히 사라지는 수순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추가로 올린 영상에서 강 대표는 인공지능을 언급했다. 그는 "삶에 필요한 여러 영역에서 최고의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한다. 그 방법을 과학을 통해 이야기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은 일을 안 해도 되는 세상에서 살게 될 거다. 노동에서 자유로운 세상이 반드시 온다. 억지로 공부하지 않아도 충분히 멋진 삶을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우리 인류는 사실상 죽음도 초월하게 될 거다. 이 영상을 언제 보게 될 지 모르겠지만, 보는 분 중에 영생에 가까운 삶을 사실 분들도 있을 거라 믿는다. 하지만 명심해라. 그런 시기가 오기 전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지옥을 경험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잘 믿기지 않으실 수도 있다. 나 또한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면서 "왜 자꾸 인공지능 얘기를 하나 싶을 텐데 난 인공지능을 굉장히 일찍 접했다. 인공지능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게 챗GPT가 공개되면서부터인데 난 그보다 수년 전부터 GPT를 사용했다. 그때는 일반인은 아예 사용이 불가능해 몇몇 검증된 회사에만 사용 권한을 줬다"고 전했다.
강성태는 '특이점'이라는 단어를 제시하며 "인공지능 같은 비 생물학적 존재의 지적 능력의 전체 합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학적 존재의 지적 능력의 합을 능가하는 지점을 말한다. 간단하게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은 인공지능을 창조했는데 인간의 능력과 같아진 인공지능 또한 더 나은 인공지능을 창조할 수 있을 거다. 끝도 없이 더 나은 인공지능을 만들어내는 거다. 그럼 천 년 동안 있었던 과학기술의 진보가 단 1초 만에도 일어날 수 있는 거다. 어느 순간에는 핵폭발하듯이 기술의 진보가 일어날 수 있는 거다. 인간이 노동을 안 해도 되는 순간을 넘어 죽음을 초월하는 순간이 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강성태가 잇달아 관련 영상을 올리자 일부 네티즌들은 입시전문가인 그가 공부가 필요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을 해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이들은 그의 말대로 변화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공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