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씩 수출하더니…풀무원 내놓은 의외의 '서울시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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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손잡고 '서울라면' 2종 출시
로스팅 공법 활용한 건면으로 '차별화'
로스팅 공법 활용한 건면으로 '차별화'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2022년) 7억6541만달러 대비 24.4%나 증가한 9억5243만달러(약 1조2800억원)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다. 한류 콘텐츠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챌린지 열풍 등에 힘입어 1조원을 돌파했다.
MOU에 따라 양측은 서울라면 개발에 협업해 풀무원 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 및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쓰기로 했다.
서울라면은 ‘건강하고 매력적인 서울 사람들이 먹는 라면’이란 콘셉트를 내세웠다.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 칼로리를 줄였으며(각 360㎉) 분말수프는 로스팅 공정을 통해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