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체인파트너스
사진=체인파트너스
블록체인·AI 기업 체인파트너스가 샘 올트먼의 월드코인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최초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유저들이 월드코인의 핵심인 홍채 인식기기 오브(Orb) 및 관련 앱을 활용하고 유용성을 느끼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오브는 현재 마포 프론트원 라운지엑스에 설치돼 있으며, 향후 여의도와 판교에도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유저는 전 세계에 위치한 오브에서 홍채를 인증하면 고유한 개인 식별 코드를 부여받게 되며, 보상으로 월드코인 일정량을 받게 된다. 뉴욕과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도쿄, 런던, 베를린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들에서 오브가 배치돼 있으며 현재까지 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입한 상황이다. 앞서 월드코인 재단은 지난해 7월부터 전 세계 20개국 1500개가 넘는 오브를 배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AI로 인간의 생산형 향상을 돕는 ChatGPT와 AI로 일자리를 잃는 인간에게 기초소득을 지급하겠다는 월드코인은 서로 정확히 반대편에 있기도 하고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며 “AI 시대를 맨 앞에서 그려가고 있는 샘 알트만이 만든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국내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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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