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 이끈다…올해 한국 성장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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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는 29일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IT(정보기술) 제품 수출 개선 등으로 1.9%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1.8%보다 0.1%포인트(p) 상향 조정한 수치다.
윤지호 BNP파리바 연구원은 "반도체 재고 감소, 메모리칩 가격 반등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IT 제품 수출이 올해 더욱 빠르게 증가해 GDP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다만 건설업 투자 둔화 등이 경제에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상향 조정된 GDP 성장률은 애초 정부(2.2%)와 한국은행(2.1%)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2.2%, 2.3%를 제시한 바 있다.
한편, 물가는 유가 하락, 민간 소비 둔화 등으로 올 하반기에 물가 목표치인 2%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이는 기존 전망치인 1.8%보다 0.1%포인트(p) 상향 조정한 수치다.
윤지호 BNP파리바 연구원은 "반도체 재고 감소, 메모리칩 가격 반등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IT 제품 수출이 올해 더욱 빠르게 증가해 GDP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다만 건설업 투자 둔화 등이 경제에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상향 조정된 GDP 성장률은 애초 정부(2.2%)와 한국은행(2.1%)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2.2%, 2.3%를 제시한 바 있다.
한편, 물가는 유가 하락, 민간 소비 둔화 등으로 올 하반기에 물가 목표치인 2%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