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소설가] '아동문학 노벨상'…후보 청소년 소설가 이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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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이 아침의 소설가] '아동문학 노벨상'…후보 청소년 소설가 이금이](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AA.35700457.1.jpg)
1984년 새벗문학상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한 이 작가는 국내 문단에서 생소했던 청소년 소설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여성 청소년이 겪는 여러 사회적·심리적 문제를 주제로 한 작품을 여러 편 썼다. 2007년 소천아동문학상, 2012년 윤석중문학상 등을 받았다. 이 작가가 2004년 발표한 <유진과 유진>은 아동 성폭력 문제를 다룬 소설이다. 어린 시절 유치원에서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이름이 같은 두 소녀의 이야기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공감할 수 있는 서사와 심리 묘사로 아직까지 많은 독자에게 읽히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뮤지컬로도 제작됐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