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베테랑 "테슬라 아닌 비야디·볼보·니오가 더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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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베테랑으로 알려진 투자자문사 제본스 글로벌의 창업자 킹슬리 존스가 테슬라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존스는 "테슬라의 주가가 전기차 업체 경쟁 심화로 더 하락할 것"이라며 "앞으로 투자자들이 테슬라 대신 비야디, 볼보, 니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킹슬리 존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모델 범위를 늘리고 가격을 인하하지 않으면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 구도에서 밀려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가격과 비용을 모두 낮추지 않을 경우 미국에서도 마진 압박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집에 테슬라 전기차는 있지만 테슬라 주식은 없다"면서 "주식 투자 관점에서는 테슬라보다 비야디가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내수 시장을 장악한 비야디가 최근 공격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비야디는 성장률에 비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지닌 회사"라고 평가했다.
한편 존스는 테슬라를 대신할 투자 종목으로 볼보와 니오도 꼽았다. 그는 볼보의 트럭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전기 트럭 전환이 상당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볼보는 높은 확률로 전 세계 전기 트럭 선두 주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니오와 관련해선 "경쟁이 치열한 중국 전기차 산업의 리더 가운데 하나"라며 "중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잘 살펴볼 가치가 있다"고 진단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존스는 "테슬라의 주가가 전기차 업체 경쟁 심화로 더 하락할 것"이라며 "앞으로 투자자들이 테슬라 대신 비야디, 볼보, 니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킹슬리 존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모델 범위를 늘리고 가격을 인하하지 않으면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 구도에서 밀려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가격과 비용을 모두 낮추지 않을 경우 미국에서도 마진 압박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집에 테슬라 전기차는 있지만 테슬라 주식은 없다"면서 "주식 투자 관점에서는 테슬라보다 비야디가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내수 시장을 장악한 비야디가 최근 공격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비야디는 성장률에 비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지닌 회사"라고 평가했다.
한편 존스는 테슬라를 대신할 투자 종목으로 볼보와 니오도 꼽았다. 그는 볼보의 트럭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전기 트럭 전환이 상당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볼보는 높은 확률로 전 세계 전기 트럭 선두 주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니오와 관련해선 "경쟁이 치열한 중국 전기차 산업의 리더 가운데 하나"라며 "중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잘 살펴볼 가치가 있다"고 진단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