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앞에서 호우 세리머니!…인터 마이애미, 알힐랄에 3-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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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앞에서 호우 세리머니!…인터 마이애미, 알힐랄에 3-4 패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PRU20240130068701009_P4.jpg)
인터 마이애미는 3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알힐랄과 친선전에서 3-3으로 팽팽하던 후반 42분 말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3-4로 패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힘겹게 알힐랄과 맞섰다.
알힐랄은 전반 10분 만에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더니 3분 뒤에는 압둘라흐 알함단이 수비수 맞고 나온 볼을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로 차 추가골을 터트려 순식간에 간격을 벌렸다.
반격에 나선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 34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전반 44분 알힐랄의 마이클 델가도에게 헤더로 실점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메시 앞에서 호우 세리머니!…인터 마이애미, 알힐랄에 3-4 패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AKR20240130049300007_01_i_P4.jpg)
전반을 1-3으로 마친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9분 데이비드 루이스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메시가 키커로 나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10분 루이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알힐랄은 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말콤이 골 지역 정면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더로 골 맛을 보며 4-3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메시 앞에서 호우 세리머니!…인터 마이애미, 알힐랄에 3-4 패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PRU20240130072501009_P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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