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AI 관련 빅테크 종목에 베팅하는 초고수들…섹터 ETF는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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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 빅테크 종목을 대거 사들였다. 반면 빅테크 종목들에 포함돼 있는 섹터 전체의 방향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는 팔았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가장 큰 규모로 순매수했다. 두 번째로 많이 사들인 건 테슬라다. 이날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주가가 오른 건 두 종목 뿐이다. 고수들이 세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테슬라 주가 변동을 2배로 추종하는 ‘T-REX 롱 테슬라 데일리 타겟 ETF(TSLT)’였다.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A주가 고수들의 순매수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종목 모두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장 마감 이후 발표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하락했다. 고수들이 가장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등락을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불 3배 ETF(SOXL)’였다. SOXL과 반대로 움직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베어 3배 ETF(SOXS)’는 순매도 4위에 랭크됐다. 반도체 섹터 전체에 대한 베팅에서는 발을 뺀 것이다. ‘마이크로섹터스 FANG+ 인덱스 3배 레버리지 ETN(FNGU)’는 순매도 2위였다.
순매도 3위와 5위는 ASML홀딩스와 어도비였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가장 큰 규모로 순매수했다. 두 번째로 많이 사들인 건 테슬라다. 이날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주가가 오른 건 두 종목 뿐이다. 고수들이 세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테슬라 주가 변동을 2배로 추종하는 ‘T-REX 롱 테슬라 데일리 타겟 ETF(TSLT)’였다.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A주가 고수들의 순매수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종목 모두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장 마감 이후 발표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하락했다. 고수들이 가장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등락을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불 3배 ETF(SOXL)’였다. SOXL과 반대로 움직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베어 3배 ETF(SOXS)’는 순매도 4위에 랭크됐다. 반도체 섹터 전체에 대한 베팅에서는 발을 뺀 것이다. ‘마이크로섹터스 FANG+ 인덱스 3배 레버리지 ETN(FNGU)’는 순매도 2위였다.
순매도 3위와 5위는 ASML홀딩스와 어도비였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