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나눔 1위는 경남 양산 물금읍…물류 기업 테크타카, 동탄 물류센터 열어[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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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3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당근, 나눔 상위 10곳 발표...경남 양산 물금읍 1위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이 지난해 나눔이 가장 활발한 지역 상위 10곳을 발표했다. 경남 양산 물금읍이 2년 연속 가장 많은 나눔 게시글이 올라오는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어 인천 연수 송도동과 충남 아산 배방읍, 부산 기장 정관읍 순이다. 물품별로는 유아용품이 가장 많았다.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장난감이나 유아 도서 등이 나눔 대상이었다. 가구·인테리어와 기타중고물품, 생활주방용품 순이었다. 지난해 나눔을 가장 많이 한 경우는 127번으로 집계됐다. 물류 기업 테크타카, 동탄 물류센터 오픈
물류 정보기술(IT) 스타트업 테크타카가 경기 화성 동탄동에 신규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새로 오픈한 물류센터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에 특화됐으며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로 효율을 극대화했다. 빅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 솔루션으로 인력 배치를 최적화했다. 동탄 물류센터는 전국 물류 배송 허브인 대전과 근접해 물류를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테크타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이천의 물류센터도 테크타카의 물류 IT 플랫폼 ‘아르고 풀필먼트’를 도입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꾸준히 증가세인 물류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자 신규 물류센터를 오픈했다”며 “더욱 견고한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해 소비자들의 배송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온다, 조선호텔앤리조트에 예약관리 시스템 공급
호스피탈리티 스타트업 온다가 조선호텔앤리조트에 자체 개발한 호텔 운영 솔루션인 중앙예약관리시스템(CRS)을 올 하반기부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CRS는 전국 지점에 저장된 호텔의 객실과 예약 정보를 연결해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지점별 데이터를 통합 조회할 수 있어 탄력적인 예약 관리가 가능하다. 호텔의 객실 재고와 요금, 멤버십 등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한 온다는 호텔 공식 홈페이지 예약 솔루션인 부킹엔진도 공급할 계획이다. BHSN, 리걸테크 솔루션 엘리비 출시
리걸테크 스타트업 BHSN이 클라우드 기반의 올인원 AI 리걸 솔루션 ‘엘리비’를 신규 출시했다. 기업 내 모든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계약과 자문, 송무 등 주요 법무를 AI가 지원한다. 계약서 작성과 검토, 결재, 보관, 조회 등 계약 업무 전반을 한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다. 계약서 파일을 수 초 만에 분석해 조와 항 단위로 중요한 내용을 추출해 변호사가 계약 검토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외부 로펌과 협업하는 기업은 ‘외부 로펌 관리’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BHSN이 자체 개발한 AI 언어모델은 계약과 법령, 판례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상당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임정근 BHSN 대표는 “20년간 변호사로 근무한 경험에 AI를 접목해 법률 특화 AI 언어모델을 개발하고 앨리비 솔루션으로 서비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리걸AI 기술 개발과 서비스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로이드, 24억 투자 유치…3차원 세포 배양 시스템 개발
3차원 세포 배양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셀로이드가 프리 시리즈A에서 24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퓨처플레이와 포스텍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셀로이드는 포스텍의 연구진이 창업한 기업으로 3차원의 세포 배양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2차원 형태인 평판에서 세포를 배양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입체구조로 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예컨대 간세포의 경우 주변 환경과 유도 물질 등을 주입해 간의 구조를 갖춘 채 배양이 되도록 한다. 2차원 배양보다 세포의 기능성이 올라가 세포 치료제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3차원 세포 배양 소모품인 마이크로웰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배양 자동화 장비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이 지난해 나눔이 가장 활발한 지역 상위 10곳을 발표했다. 경남 양산 물금읍이 2년 연속 가장 많은 나눔 게시글이 올라오는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어 인천 연수 송도동과 충남 아산 배방읍, 부산 기장 정관읍 순이다. 물품별로는 유아용품이 가장 많았다.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장난감이나 유아 도서 등이 나눔 대상이었다. 가구·인테리어와 기타중고물품, 생활주방용품 순이었다. 지난해 나눔을 가장 많이 한 경우는 127번으로 집계됐다. 물류 기업 테크타카, 동탄 물류센터 오픈
물류 정보기술(IT) 스타트업 테크타카가 경기 화성 동탄동에 신규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새로 오픈한 물류센터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에 특화됐으며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로 효율을 극대화했다. 빅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 솔루션으로 인력 배치를 최적화했다. 동탄 물류센터는 전국 물류 배송 허브인 대전과 근접해 물류를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테크타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이천의 물류센터도 테크타카의 물류 IT 플랫폼 ‘아르고 풀필먼트’를 도입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꾸준히 증가세인 물류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자 신규 물류센터를 오픈했다”며 “더욱 견고한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해 소비자들의 배송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온다, 조선호텔앤리조트에 예약관리 시스템 공급
호스피탈리티 스타트업 온다가 조선호텔앤리조트에 자체 개발한 호텔 운영 솔루션인 중앙예약관리시스템(CRS)을 올 하반기부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CRS는 전국 지점에 저장된 호텔의 객실과 예약 정보를 연결해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지점별 데이터를 통합 조회할 수 있어 탄력적인 예약 관리가 가능하다. 호텔의 객실 재고와 요금, 멤버십 등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한 온다는 호텔 공식 홈페이지 예약 솔루션인 부킹엔진도 공급할 계획이다. BHSN, 리걸테크 솔루션 엘리비 출시
리걸테크 스타트업 BHSN이 클라우드 기반의 올인원 AI 리걸 솔루션 ‘엘리비’를 신규 출시했다. 기업 내 모든 부서에서 필요로 하는 계약과 자문, 송무 등 주요 법무를 AI가 지원한다. 계약서 작성과 검토, 결재, 보관, 조회 등 계약 업무 전반을 한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다. 계약서 파일을 수 초 만에 분석해 조와 항 단위로 중요한 내용을 추출해 변호사가 계약 검토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외부 로펌과 협업하는 기업은 ‘외부 로펌 관리’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BHSN이 자체 개발한 AI 언어모델은 계약과 법령, 판례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상당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임정근 BHSN 대표는 “20년간 변호사로 근무한 경험에 AI를 접목해 법률 특화 AI 언어모델을 개발하고 앨리비 솔루션으로 서비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리걸AI 기술 개발과 서비스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로이드, 24억 투자 유치…3차원 세포 배양 시스템 개발
3차원 세포 배양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셀로이드가 프리 시리즈A에서 24억원을 투자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퓨처플레이와 포스텍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셀로이드는 포스텍의 연구진이 창업한 기업으로 3차원의 세포 배양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2차원 형태인 평판에서 세포를 배양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입체구조로 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예컨대 간세포의 경우 주변 환경과 유도 물질 등을 주입해 간의 구조를 갖춘 채 배양이 되도록 한다. 2차원 배양보다 세포의 기능성이 올라가 세포 치료제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3차원 세포 배양 소모품인 마이크로웰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배양 자동화 장비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