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 『레전드 50+』주관기관 됐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송규호, DMI)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1호 공고 사업인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의 주관기관을 맡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에서 50% 이상의 비중을 달성할 때까지, 지역 현안 및 미래 먹거리를 고려해 지역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지역특화 프로젝트는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을 주제로 지역 내 로봇SI 기업 및 소재·부품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수단인 혁신바우처, 스마트공장, 중소기업 정책자금(융자), 수출바우처 지원사업과 지역주력산업 기업지원사업(비R&D)의 시제품제작, 애로기술지원, 전시회 참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3년간(24~26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109억 원을 투입,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로봇SI 기업 및 연관 소재·부품 기업의 성장과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DMI는 지난 1월 24일 참여기업 모집 설명회를 가졌다. 참여기업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월 8일까지다.

송규호 DMI 원장은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를 통해 급성장 중인 글로벌 로봇산업 시장에서 대구 로봇기업이 중심에 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新 디지털 제조혁신을 달성하여 성장성과 혁신성을 확보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강조햤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