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호 달빛어린이병원에 햇살아동병원 선정…3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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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구군에 병원 1곳씩 추가 선정…김두겸 시장 "아이 건강 위해 적극 지원"
울산시는 울주군에 있는 '햇살아동병원'을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 결과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하고, 한 달간 준비 과정과 시민 홍보를 거쳐 3월 1일부터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23일 햇살아동병원으로부터 지정 신청을 받고, 울주군보건소 사전 심사에서 진료 실적과 역량, 사업 계획의 적정성 등 지정 기준을 평가한 뒤 울산지역 첫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했다.
또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약을 구매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천상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함께 지정해 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거주지에서 제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2014년 제도가 시행된 이후 전국에 66곳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울산은 강원도, 경북도와 함께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 야간 업무 강도 부담 등의 이유로 신청 병원이 없어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이번 1호 선정에 이어 상반기에 구·군별로 1곳씩을 추가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 연장 진료하는 의료기관 중 지정 요건에 근접한 병의원 15곳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 간담회를 열고, 의견 수렴을 거쳐 실효성 있는 선정 방안을 마련한다.
또 16일에는 소아청소년과학회 울산지회, 울산시약사회,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4곳(동강·중앙·울산·울산시티병원)이 참여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소아 환자 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이번 1호에 이어 달빛어린이병원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는 이번 선정 결과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고하고, 한 달간 준비 과정과 시민 홍보를 거쳐 3월 1일부터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23일 햇살아동병원으로부터 지정 신청을 받고, 울주군보건소 사전 심사에서 진료 실적과 역량, 사업 계획의 적정성 등 지정 기준을 평가한 뒤 울산지역 첫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선정했다.
또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약을 구매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천상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함께 지정해 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거주지에서 제일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2014년 제도가 시행된 이후 전국에 66곳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울산은 강원도, 경북도와 함께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 야간 업무 강도 부담 등의 이유로 신청 병원이 없어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이번 1호 선정에 이어 상반기에 구·군별로 1곳씩을 추가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 연장 진료하는 의료기관 중 지정 요건에 근접한 병의원 15곳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 간담회를 열고, 의견 수렴을 거쳐 실효성 있는 선정 방안을 마련한다.
또 16일에는 소아청소년과학회 울산지회, 울산시약사회, 울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4곳(동강·중앙·울산·울산시티병원)이 참여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소아 환자 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이번 1호에 이어 달빛어린이병원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