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빠질 때 찜하자"…외지인, 서울 아파트 쓸어 담았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 분석
작년 외지인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 역대 최고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집값 바닥 인식 영향"
작년 외지인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 역대 최고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집값 바닥 인식 영향"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ZN.35711831.1.jpg)
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는 3만643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지인 매매는 8955건으로 전체 거래의 24.6%를 차지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다.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2018년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선 20.7%를 기록했다.다. 이어 △2019년 21.9% △2020년 22.2% △2021년 20.3% △2022년 22.3% 소폭 확대됐다.
![2006~2023년 서울 아파트 외지인 매입 비중. 사진=경제만랩](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01.35729120.1.jpg)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과 집값 바닥 인식에 투자 성향이 강한 외지인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