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사진=한경DB
가수 임영웅/사진=한경DB
가수 임영웅이 소아암,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1일 한국소아암재단은 임영웅이 선한스타 1월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임영웅이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금은 7235만원이 됐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지원하게 될 긴급 치료비 사업은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자주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 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추운 겨울에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소 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