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의 처음보는 얼굴…탈북자 생존 그린 '로기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송중기 주연 '로기완'
3월 1일 넷플릭스 공개
3월 1일 넷플릭스 공개

넷플릭스 측은 2월 1일 송중기의 연기 변신을 예고한 '로기완'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군중 속에 홀로 선 '로기완'(송중기)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낯선 땅, 낯선 사람들 속에서 '로기완'은 흔들림 없는 모습과 단단한 눈빛으로 자신만의 굳은 다짐을 보여준다.
"이 땅에서 살아남기로 했다"는 카피로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벨기에 땅에 도착한 ‘로기완’의 힘겨운 여정을 예고한다. 또한, '마이. 네임. 이즈 로기완' 에서 볼 수 있듯이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곳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야만 하는 이방인의 모습과 그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로기완’의 앞에 나타난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채 방황하는 ‘마리’(최성은).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은 어떤 인연으로 얽혀있는지, 앞으로 어떤 일들을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저는 이 땅이 어떤 지옥이라도 죽지 않고 살아 내겠다는 다짐 하나로 예까지 왔습니다”라는 ‘로기완’의 목소리는 강한 여운을 안겨준다.
삶을 위해 낯선 곳으로 떠나야 했던 ‘로기완’의 파란만장한 여정, 살고 싶은 ‘로기완’의 이야기는 3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