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환불 받을 수 있나요"…中 쇼핑몰 '불만 폭발' [오정민의 유통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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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외직구 급증…작년 처음 미국 제쳐
소비자연맹 "알리 소비자 불만 전년비 5배 급증"
소비자연맹 "알리 소비자 불만 전년비 5배 급증"

중국이 지난해 처음 국내 해외직구 국가 1위에 올랐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4년부터 1위를 고수한 미국을 제친 비결로는 알리·테무 등 중국 온라인쇼핑 애플리케이션(앱)의 공세가 꼽힌다. 특히 알리는 배우 마동석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5일 무료배송' 등을 내세워 국내 시장을 잠식했다. 그러나 A씨 같은 소비자 불만도 상당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제친 중국 해외직구…알리·테무 '공세'

알리의 경우 1000만개 넘는 상품에 대해 5일 무료배송을 내세워 해외직구족을 적극 공략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마동석을 기용해 '직구, 형이 싹 바꿔줄게'란 캐치프레이즈로 소비자들을 파고들었다.
거래 늘자 불만도 '폭증'…"한 달 만에 150건"

지난해 기준 유형별로는 광고와 다른 배송 지연·오배송·상품 누락·배송 중 분실 등 계약불이행이 전체의 절반(46%·226건) 가량을 차지했다. 예상 배송 기간 내에 배송되지 않아 주문을 취소했지만 반영되지 않았거나, 약속한 무료 반품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주를 이뤘다.
계약해제·해지 이후 환불 거부 등도 143건(31%)이었으며 제품 불량 및 파손, 가품 등 품질 불만 역시 82건(18%)에 달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