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펀드대상, 베스트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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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주식 - KBSTAR 비메모리반도체
ETF채권 - SOL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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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IT코리아, 키움더드림단기채,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 KBSTAR 비메모리반도체, SOL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등 5개 상품이 ‘2024 대한민국 펀드대상’ 베스트 펀드로 선정됐다. 시장 트렌드에 맞는 투자처를 발굴하고 시장 평균 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낸 상품들이다.
국내 주식 부문에서는 하나자산운용의 ‘하나IT코리아’가 수상했다. 이 펀드는 국내 4차 산업혁명 및 정보기술(IT) 관련 업종을 80% 이상 담은 상품이다. 올해 반도체 업황 개선과 6세대(6G) 이동통신 투자 확대가 예상돼 IT 테마 펀드의 고수익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2000년 이후 MSCI 코리아 IT업종 지수가 코스피지수 대비 장기 성과 측면에서 크게 아웃퍼폼했다”며 “리서치팀과 연계해 신속하게 IT 신기술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채권 부문 베스트 펀드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키움더드림단기채’가 차지했다. 만기가 짧은 고금리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머니마켓펀드(MMF) 수준의 안정성을 토대로 MMF나 은행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2023년 연간 수익률 5.99%, 최근 2년 수익률 8.32%로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5명의 전문 섹터 애널리스트 체제를 구축해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저평가 종목,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높은 종목 등을 발굴해 추가 수익 기회를 모색한다고 설명했다.
해외 주식 부문에서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가 수상했다. 상품 모토는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일등기업’으로 글로벌 대표 업종 기업에 투자한다. 2008년 7월 출시 이후 16년간 약 3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누적 수익률 기준으로 동일 유형 대비 상위 1%의 탁월한 장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펀드 운용역인 정석훈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본부장은 “어떠한 변화에도 강건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혁신을 만드는 글로벌 일등기업에 투자한다”고 소개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주식 부문에서는 KB자산운용의 ‘KBSTAR 비메모리반도체’가 베스트 펀드로 선정됐다. 비메모리 반도체 밸류체인에 속한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1월 25일 기준 1년 수익률 65.97%로,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한 국내 주식형 ETF 가운데 성과가 가장 뛰어나다. ‘KBSTAR 비메모리반도체’ 하나로 반도체 관련 전체 공정을 포괄하는 기업 전반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게 KB자산운용의 설명이다.
ETF 채권 부문 베스트 펀드는 신한자산운용의 ‘SOL종합채권(AA-이상)액티브’였다. 신용등급 AA- 이상의 국채, 통안채, 지방채, 은행채, 회사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ETF다. 지난해 수익률 8.59%를 기록했고, 최근 1년간 순자산이 2500억원 이상 증가했다. 허익서 신한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팀장은 “지난해 초 크레디트 채권이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편입한 이후 스프레드가 빠르게 축소되며 좋은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국내 주식 부문에서는 하나자산운용의 ‘하나IT코리아’가 수상했다. 이 펀드는 국내 4차 산업혁명 및 정보기술(IT) 관련 업종을 80% 이상 담은 상품이다. 올해 반도체 업황 개선과 6세대(6G) 이동통신 투자 확대가 예상돼 IT 테마 펀드의 고수익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2000년 이후 MSCI 코리아 IT업종 지수가 코스피지수 대비 장기 성과 측면에서 크게 아웃퍼폼했다”며 “리서치팀과 연계해 신속하게 IT 신기술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채권 부문 베스트 펀드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키움더드림단기채’가 차지했다. 만기가 짧은 고금리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머니마켓펀드(MMF) 수준의 안정성을 토대로 MMF나 은행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2023년 연간 수익률 5.99%, 최근 2년 수익률 8.32%로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5명의 전문 섹터 애널리스트 체제를 구축해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저평가 종목,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높은 종목 등을 발굴해 추가 수익 기회를 모색한다고 설명했다.
해외 주식 부문에서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가 수상했다. 상품 모토는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일등기업’으로 글로벌 대표 업종 기업에 투자한다. 2008년 7월 출시 이후 16년간 약 3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누적 수익률 기준으로 동일 유형 대비 상위 1%의 탁월한 장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펀드 운용역인 정석훈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본부장은 “어떠한 변화에도 강건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혁신을 만드는 글로벌 일등기업에 투자한다”고 소개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주식 부문에서는 KB자산운용의 ‘KBSTAR 비메모리반도체’가 베스트 펀드로 선정됐다. 비메모리 반도체 밸류체인에 속한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1월 25일 기준 1년 수익률 65.97%로,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한 국내 주식형 ETF 가운데 성과가 가장 뛰어나다. ‘KBSTAR 비메모리반도체’ 하나로 반도체 관련 전체 공정을 포괄하는 기업 전반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게 KB자산운용의 설명이다.
ETF 채권 부문 베스트 펀드는 신한자산운용의 ‘SOL종합채권(AA-이상)액티브’였다. 신용등급 AA- 이상의 국채, 통안채, 지방채, 은행채, 회사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ETF다. 지난해 수익률 8.59%를 기록했고, 최근 1년간 순자산이 2500억원 이상 증가했다. 허익서 신한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팀장은 “지난해 초 크레디트 채권이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편입한 이후 스프레드가 빠르게 축소되며 좋은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