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내가 간암?…"'이 증상' 있다면 빨리 병원가라" 경고 [1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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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월 2일은 '간암의 날'이다.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인 만큼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간은 간세포가 70% 정도 손상돼도 증상이 없어 초기 발견이 어렵다.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소화 불량, 복통이나 황달, 복수 등 증상이 나타났을 땐 이미 상당 부분 암이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
간암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완치율이 90%가 넘는다. 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1년에 한번 초음파와 종양 표지자 혈액검사(알파태아단백 검사)를 받아야 한다. 관련 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 자주 검사해야 하며, 간경변증이 있다면 2~3개월에 한 번씩은 검사받는 것이 좋다.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B형 간염 백신 접종과 함께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한다. C형 간염은 백신이 없으므로 혈액이나 체액으로 전파되는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 검증되지 않은 건강식품이나 야생 버섯, 약초 등의 복용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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