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SC의 한 가게에 구인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사진=AFP
미국 워싱턴SC의 한 가게에 구인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사진=AFP
올해 1월 미국의 일자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2일(현지시간) 올해 1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35만3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8만5000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해 12월 증가 폭도 직전 발표의 21만6000건에서 33만3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3.7%로 전문가 전망치 3.8%를 밑돌았다.

지속되는 노동시장 과열은 물가 상승을 견인한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도 약화할 전망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