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호실적에 반등…아마존 매출 14%↑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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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2월 2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발표하면서 투심이 위축됐지만, 금리 인하는 결국 이뤄질 것이고 연준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7% 상승한 3만8519.84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1.25% 오른 4906.1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3% 상승한 1만5351.64에 거래를 마쳤다.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전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심을 끌어올렸다.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월가 예상치 21만4000건을 웃도는 수치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토르스텐 슬로크는 "시장이 더 많은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앞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장 마감후 애플, 아마존, 메타 등이 실적을 발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 근방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이번 실적이 지수를 떠받치지 못할 경우 랠리가 모멘텀을 잃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징주]
■ 기술주
이날 기술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56% 상승했으며 엔비디아가 +2.44%, 애플이 +1.33%, 알파벳이 +0.64%, 아마존이 +2.88%, 메타가 +1.19% 상승하였다.
장 마감 이후 아마존은 예상에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이 14% 상승했다고 밝혔다.
메타도 실적이 예상에 상회했으며 분기 배당을 처음으로 지급하겠다ㅗ 밝혔다. 또한 5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
전날 37% 하락한 지역은행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가 이날도 13% 떨어졌다. 4분기 실적 손실에 KRE 지역은행 ETF가 5% 가량 하락했고 웨스턴 얼라이언스와 M&T 뱅크가 6~10%가랑 떨어졌다.
■ 머크
제약사 머크는 4분기 예상에 상회하는 실적 발표 후 3% 하락했다. 암 약물 케이트루다와 HPV 백신 가다실의 강한 수요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퀄컴
씨티 은행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면서 주가가 3% 가량 하락했다. 중국 내 안드로이드 폰 판매에 대한 우려도 주가 하락에 작용했다.
■ 차지포인트
TD 코웬이 차지포인트를 "잠재적인 장기 승자"라고 언급하면서 주가가 4% 이상 뛰어올랐다. 올해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목표가는 1달러에서 4달러로 상향했다.
■ 펠로톤
현재 분기와 연간 매출 전망을 약하게 내놓으면서 20% 가량 급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6%내린 1만 6,859.04로 마감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89% 하락하며 7.588.75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0.36% 내려 483.86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11% 하락한 7,622.16으로 장을 끝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가 1일 혼조 마감했다.하락세는 경기 부진 우려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4% 내린 2770.74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34% 오른 8240.4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 상승한 1589.04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5달러(2.57%) 하락한 배럴당 7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도 1.71달러 (2.12%) 내리며 배럴당 78.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77% 올라 2,055.10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24% 상승해 2,072.40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일 오전 6시 1.27% 상승한 43,082.0달러에 거래되고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가은기자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발표하면서 투심이 위축됐지만, 금리 인하는 결국 이뤄질 것이고 연준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7% 상승한 3만8519.84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1.25% 오른 4906.1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3% 상승한 1만5351.64에 거래를 마쳤다.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전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심을 끌어올렸다.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월가 예상치 21만4000건을 웃도는 수치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토르스텐 슬로크는 "시장이 더 많은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앞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장 마감후 애플, 아마존, 메타 등이 실적을 발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 근방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이번 실적이 지수를 떠받치지 못할 경우 랠리가 모멘텀을 잃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특징주]
■ 기술주
이날 기술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56% 상승했으며 엔비디아가 +2.44%, 애플이 +1.33%, 알파벳이 +0.64%, 아마존이 +2.88%, 메타가 +1.19% 상승하였다.
장 마감 이후 아마존은 예상에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이 14% 상승했다고 밝혔다.
메타도 실적이 예상에 상회했으며 분기 배당을 처음으로 지급하겠다ㅗ 밝혔다. 또한 5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
전날 37% 하락한 지역은행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가 이날도 13% 떨어졌다. 4분기 실적 손실에 KRE 지역은행 ETF가 5% 가량 하락했고 웨스턴 얼라이언스와 M&T 뱅크가 6~10%가랑 떨어졌다.
■ 머크
제약사 머크는 4분기 예상에 상회하는 실적 발표 후 3% 하락했다. 암 약물 케이트루다와 HPV 백신 가다실의 강한 수요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퀄컴
씨티 은행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면서 주가가 3% 가량 하락했다. 중국 내 안드로이드 폰 판매에 대한 우려도 주가 하락에 작용했다.
■ 차지포인트
TD 코웬이 차지포인트를 "잠재적인 장기 승자"라고 언급하면서 주가가 4% 이상 뛰어올랐다. 올해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목표가는 1달러에서 4달러로 상향했다.
■ 펠로톤
현재 분기와 연간 매출 전망을 약하게 내놓으면서 20% 가량 급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6%내린 1만 6,859.04로 마감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89% 하락하며 7.588.75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0.36% 내려 483.86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11% 하락한 7,622.16으로 장을 끝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가 1일 혼조 마감했다.하락세는 경기 부진 우려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4% 내린 2770.74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34% 오른 8240.4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 상승한 1589.04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5달러(2.57%) 하락한 배럴당 7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도 1.71달러 (2.12%) 내리며 배럴당 78.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77% 올라 2,055.10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24% 상승해 2,072.40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일 오전 6시 1.27% 상승한 43,082.0달러에 거래되고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