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2 추가 수주 기대…수은법 개정은 변수"-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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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공여 한도 늘어야 폴란드 2차 수주 가능"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수은법은 수출입 은행의 법정 자본금 한도를 15조원에서 25조~35조원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신용공여 한도에 묶여 현대로템에 폴란드 수출을 위한 금융을 지원할 수 없다.
이어 "현재 K2 전차 관련 국내 2차 양산은 2023년에 종료된 상황이라 올해 현대로템 매출에 인식되는 물량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대로템의 철도 부문 해외 수주도 기대했다. 곽 연구원은 "올해 5조7000억원 규모의 모로코 초대형 열차 프로젝트 입찰이 본격화되면서 해외 수주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재작년 이미 수주한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는 계약 발효가 지연되며 내년 2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