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현대차 적정 PBR 0.9배…주가 34만원으로 상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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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적정 PBR 1.36배·적정주가 18만6천원 제시
삼성증권은 5일 현대차와 기아의 목표주가를 동시에 상향 조정하면서 올해 추정 실적을 토대로 현대차의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9배라고 분석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에 대해 "지난 3년간 이어진 실적 호조 및 가이던스 달성으로 해외투자자들이 올해 가이던스에 대해서도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며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점진적으로 회복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목표 PER을 5배에서 6배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기아는 12만원에서 14만5천원으로 올려 잡았다.
그는 "올해 추정 실적 기준으로 PBR/자기자본이익률(ROE)을 분석하면 목표 PER은 7배까지 상향 가능하다"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중국업체의 올해 PBR/ROE 상관관계로 분석하면 현대차의 적정 PBR는 0.89배로 이를 대입한 적정 주가는 34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방식으로 기아의 적정 PBR을 계산하면 1.36배로 나오며 이를 토대로 적정주가를 산출하면 18만6천원이 된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의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2024년 주주환원율을 29%라고 산출하며 "2023년말 현금 여력과 기아와의 시가총액 격차 축소 현황을 감안하면 2월말 발표되는 정부 정책에 맞춰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기아에 대해서도 "기아는 작년 말 순현금이 16조7천억원으로, 분기별로 현금이 2조원 이상 축적되고 있다"며 "상반기에 현금 축적 추이에 따라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에 대해 "지난 3년간 이어진 실적 호조 및 가이던스 달성으로 해외투자자들이 올해 가이던스에 대해서도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며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점진적으로 회복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목표 PER을 5배에서 6배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기아는 12만원에서 14만5천원으로 올려 잡았다.
그는 "올해 추정 실적 기준으로 PBR/자기자본이익률(ROE)을 분석하면 목표 PER은 7배까지 상향 가능하다"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중국업체의 올해 PBR/ROE 상관관계로 분석하면 현대차의 적정 PBR는 0.89배로 이를 대입한 적정 주가는 34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방식으로 기아의 적정 PBR을 계산하면 1.36배로 나오며 이를 토대로 적정주가를 산출하면 18만6천원이 된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의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2024년 주주환원율을 29%라고 산출하며 "2023년말 현금 여력과 기아와의 시가총액 격차 축소 현황을 감안하면 2월말 발표되는 정부 정책에 맞춰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기아에 대해서도 "기아는 작년 말 순현금이 16조7천억원으로, 분기별로 현금이 2조원 이상 축적되고 있다"며 "상반기에 현금 축적 추이에 따라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