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네팔 룸비니학교 독후감대회 대상자에 물소 10마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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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의 순디 지역에 있는 한 학교에서 열린 독후감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학생들이 물소를 선물로 받았다.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은 지난 2일(현지시간) 룸비니 순디 휴먼스쿨에서 열린 독후감 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자 10명에게 물소를 각 1마리씩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 고봉 16좌를 등정한 산악인 엄홍길이 2008년 설립한 재단은 네팔 오지에 16개의 휴먼스쿨을 세우고 운영을 돕고 있다.
순디 휴먼스쿨은 재단이 2015년 10번째로 지은 학교다.
재단과 화엄군포교후원회(회장 환성 스님), 대전 연화사(주지 종실 스님)는 2022년부터 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심어주고,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고자 독후감 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등 저학년(1∼3학년), 초등 고학년(4∼6학년), 중등 저학년 (7∼8학년), 중등 고학년(9∼10학년), 고등(11∼12학년) 등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부문별 대상은 2명씩 총 10명이 선정됐다.
금상(1명)과 은상(2명), 동상(2명) 등을 수상한 25명에게는 상금이 수여됐다.
물소는 대전 연화사가, 상금은 화엄군포교후원회가 후원했다.
네팔에서 주로 기르는 가축인 물소는 전체 농가의 절반이 보유할 정도로 중요한 영양 공급원이자 농가 소득원이다.
시상식에는 엄홍길 재단 상임이사, 드루버 나라연 저우더리 네팔 룸비니 순디 지역 시장, 아룬 쿠마르 띠와리 학교운영위원장, 학생 및 마을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은 지난 2일(현지시간) 룸비니 순디 휴먼스쿨에서 열린 독후감 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자 10명에게 물소를 각 1마리씩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 고봉 16좌를 등정한 산악인 엄홍길이 2008년 설립한 재단은 네팔 오지에 16개의 휴먼스쿨을 세우고 운영을 돕고 있다.
순디 휴먼스쿨은 재단이 2015년 10번째로 지은 학교다.
재단과 화엄군포교후원회(회장 환성 스님), 대전 연화사(주지 종실 스님)는 2022년부터 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심어주고,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고자 독후감 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등 저학년(1∼3학년), 초등 고학년(4∼6학년), 중등 저학년 (7∼8학년), 중등 고학년(9∼10학년), 고등(11∼12학년) 등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부문별 대상은 2명씩 총 10명이 선정됐다.
금상(1명)과 은상(2명), 동상(2명) 등을 수상한 25명에게는 상금이 수여됐다.
물소는 대전 연화사가, 상금은 화엄군포교후원회가 후원했다.
네팔에서 주로 기르는 가축인 물소는 전체 농가의 절반이 보유할 정도로 중요한 영양 공급원이자 농가 소득원이다.
시상식에는 엄홍길 재단 상임이사, 드루버 나라연 저우더리 네팔 룸비니 순디 지역 시장, 아룬 쿠마르 띠와리 학교운영위원장, 학생 및 마을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