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AI 테마' 엔비디아·AMD 사들이는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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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인공지능(AMD) 관련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5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2일(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엔비디아였다. 이날 엔비디아를 둘러싼 특별한 이슈는 없었지만 회사의 주가는 4.97% 뛰어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AI 투자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내놓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그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순매수 2위는 AMD였다. AMD는 컴퓨터 그래픽 처리장치 제조 회사로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힌다. 엔비디아 주가 급등과 함께 AMD 주가도 4% 넘게 올랐다. 투자자들이 전날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SOXS) ETF였다. 이 ETF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변동 폭의 3배를 역으로 따라가는 금융상품이다. 지수 하락 시 수익을 얻는다.
순매도 2위는 메타 플랫폼스였다. 이날 메타의 주가는 20.32% 급등했다. 최근 메타 플랫폼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년 전보다 25% 올랐고, 총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뛰었다고 밝혔다. 특히, 사상 처음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당금은 주당 0.50달러다. 고수들은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차익 실현에 나섰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순매수 2위는 AMD였다. AMD는 컴퓨터 그래픽 처리장치 제조 회사로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힌다. 엔비디아 주가 급등과 함께 AMD 주가도 4% 넘게 올랐다. 투자자들이 전날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SOXS) ETF였다. 이 ETF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변동 폭의 3배를 역으로 따라가는 금융상품이다. 지수 하락 시 수익을 얻는다.
순매도 2위는 메타 플랫폼스였다. 이날 메타의 주가는 20.32% 급등했다. 최근 메타 플랫폼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년 전보다 25% 올랐고, 총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뛰었다고 밝혔다. 특히, 사상 처음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당금은 주당 0.50달러다. 고수들은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차익 실현에 나섰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