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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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04포인트(0.77%) 내린 2571.2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7.11포인트(0.27%) 내린 2584.2에 개장한 뒤 잠시 상승 전환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억원, 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4% 가까이 하락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도 2%대 하락폭을 보인다. 그 외 기아, 현대차도 약세를 띠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33포인트(1.15%) 내린 798.6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3.63포인트(0.45%) 내린 804.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1억원, 2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0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파란불을 켰다.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비엠(-2.67%), 에코프로(-5%)가 내리고 있다. HLB도 3% 넘게 밀리고 있다. 알테오젠(-2.37%), 레인보우로보틱스(-2.71%)도 하락하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원 오른 1333.1원을 가리키고 있다.

앞선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전일 미국 CBS와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는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4.30포인트(0.71%) 하락한 3만8380.1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80포인트(0.32%) 밀린 4942.8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28포인트(0.20%) 떨어진 1만5597.68로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 영향으로 국채 수익률 상승, 달러 강세가 나타났음에도 개별 기업 모멘텀에 주목하며 낙폭 축소 후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서비스업 경기는 소비 심리를 가늠할 수 있어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