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쇼크' 롯데칠성, 주가 8%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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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영업익 80억…컨센서스 크게 밑돌아
롯데칠성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작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롯데칠성은 전일 대비 1만1100원(8%) 하락한 12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12만67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주가 하락의 배경엔 부진한 실적이 있다. 작년 4분기 롯데칠성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3% 줄어든 80억원이었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28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작년 4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필리핀 펩시(PCPPI)가 영업손실을 기록한 탓에 롯데칠성의 실적이 저조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PCPPI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더딘 점이 아쉽다"면서도 "신제품 '크러시'의 성과가 확인되면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6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롯데칠성은 전일 대비 1만1100원(8%) 하락한 12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12만67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주가 하락의 배경엔 부진한 실적이 있다. 작년 4분기 롯데칠성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3% 줄어든 80억원이었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28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작년 4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필리핀 펩시(PCPPI)가 영업손실을 기록한 탓에 롯데칠성의 실적이 저조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PCPPI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더딘 점이 아쉽다"면서도 "신제품 '크러시'의 성과가 확인되면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