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의사와 불륜"…미스 재팬, 왕관 반납 '초유의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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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스포츠는 5일 제56회 미스 재팬 콘테스트2024 우승자인 시노 카롤리나(26)가 불륜 의혹을 받은 후 1위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미스 재팬 우승 후 카롤리나는 기혼 남성과의 교제 사실이 발각됐다. 지난 1일 주간문춘은 부인과 아들이 있는 의사와 카롤리나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베스트 보디 재팬' 대회에 참가해 우승해 '근육 의사'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고.
카롤리나 소속 모델 에이전시는 보도와 관련해 "불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으나, 남성 측은 "과장된 내용이 있다"면서 "한동안 데이트한 것은 사실"이라고 일부 인정했다.
미스 재팬 측은 올해 우승자는 공석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