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정보서비스업 등 비제조 분야 중소기업 10곳 선정해 지원
비제조 강소기업 육성해 '청년이 머무는 경남' 만든다
경남도는 올해 비제조산업 분야 강소기업 육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는 우선 올해 최근 3년간 매출액 10억원 이상, 종사자 수 10인 이상 비제조 분야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해 기술개발 지원, 신규 연구개발 수행에 필요한 인력지원 등을 중심으로 업체당 4천만원, 2년간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비제조 분야 중소기업 5곳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천800만원까지 마케팅 지원비를 지급한다.

웹툰 등 출판업, 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을 하는 비제조 분야 중소기업이 마케팅 지원비 신청을 할 수 있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와 함께 타당성, 실현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경남에서는 기계·자동차·조선·우주항공 등 제조업이 주력산업이다.

2022년 '민선 8기' 출범 후 제조업과 함께 웹툰,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 디자인, 문화·예술 등 비제조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시작했다.

비제조 산업 일자리 창출로 '청년이 머무는 경남'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