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장관, 中 왕이와 첫 통화…"편리한 시기 방중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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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장관, 中 왕이와 첫 통화…"편리한 시기 방중하기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01.35784374.1.jpg)
조 장관은 이날 저녁 왕이 부장과 약 50분간 통화를 갖고 △고위급 교류와 공급망 협력 등 한중관계 전반 △북핵, 북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한중관계를 중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양국이 갈등 요소를 최소화하고 협력의 성과를 쌓아나가며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지난해 11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차기 정상회의 준비를 가속화해나가기로 공감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이를 위한 후속 협의를 진전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왕 부장은 의장국인 한국의 노력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그밖에도 양측은 한중 외교안보 대화, 외교차관 전략대화, 1.5트랙 대화 등 협의체가 조기 개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